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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에서 활약한 선수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이 주목받았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9일 나폴리 역대 시장가치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 소속으로 시장가치가 가장 높았던 선수들로 베스트11을 구성했다.
나폴리 역대 시장가치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오시멘과 이과인이 이름을 올렸고 측면 공격수에는 크바라츠헬리아와 인시네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루이스, 조르지뉴, 알란이 포진했고 수비진은 마뇰라스, 김민재, 쿨리발리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메렛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활약한 지난 2023년 시장가치 6000만유로를 기록하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가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데 있어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고 나폴리 데뷔 시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나폴리의 시장가치 역대 베스트11 중에서 필드플레이어는 모두 은퇴했거나 나폴리를 떠난 상황이다. 나폴리 시장가치 역대 베스트11 중에선 골키퍼 메렛만 여전히 팀에서 활약 중이다.
PSG는 18일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발표했다. PSG와 크바라츠헬리아의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 4년 반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PSG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활약하게 됐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나폴리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나폴리에서 루이스를 영입한데 이어 크바라츠헬리아도 영입했고 나폴리 출신 선수들의 PSG 활약이 이어지게 됐따.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6승2무3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10위까지 추락했던 나폴리는 올 시즌 2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나폴리는 19일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4-25시즌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난타전 끝에 3-2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레테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폴리타노와 맥토미니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후반 33분 루카쿠가 결승골을 성공시켜 나폴리가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선두 다툼을 펼치고 있던 아탈란타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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