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주, “다음 생애엔 김수지의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어”[전참시](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한기주가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아나운서 김수지의 'N잡'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지는 남편 한기주를 공개했다. 한기주는 아나운서국 회식이 끝날 때까지 아내를 기다리는 등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그는 한기주와 러브스토리에 대해 "코로나19가 유행할 때라 예능 '오 나의 파트너'에 아나운서들이 방청객으로 갔다. 그때 봤는데 너무 이상형이라 SNS를 찾아서 '좋아요'를 눌렀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중에 내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남편이 사연을 보냈다”면서 “그게 인연이 되어 연락해서 식사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회식이 끝나고 집에 도착한 김수지는 고양이 ‘리루’를 먼저 찾았다.

그는 “내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니까 남편이 다음 생애에는 리루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그 한줄에서 영감을 받아 EPEX의 ‘Do 4 Me’를 작사했다”고 전했다.

김수지는 “멋진 가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NCT 드림의 말에 감격하기도 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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