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영화 '미키 17'과 '검은 수녀들'이 오늘 첫선을 보인다.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과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한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기생충' 이후 선보이는 봉준호 감독의 첫 신작이다. 2월 28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글로벌 개봉은 3월 7일로 예정됐다.
이번이 첫 내한인 로버트 패틴슨은 차기작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봉 감독의 고국에 꼭 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봉 감독과 로버트 패틴슨은 이날 푸티지 상영회 이후 한국 언론을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이후 무대인사를 통해 한국 관객과 직접 만남을 가진다.
같은 날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검은 수녀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된다. 현장에는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과 권혁재 감독이 자리한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15년 개봉한 장재현 감독의 영화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작이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검은 수녀들'은 이날 언론에 처음 작품을 선보인다. 이후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이후 또 한 번 펼쳐질 송혜교의 변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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