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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하선과 가수 소유가 개물림 사고의 공포를 말했다.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일상생활 속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범죄에 대해 알아본다.
범죄의 가장 중요한 순간을 포착하는 ‘현장 네 컷’에서는 무려 25m 길이의 땅굴을 판 삽질 브라더스의 기막힌 범행 현장이 공개됐다. 오직 삽과 곡괭이만으로 땅을 판 범인들의 뚝심에 소유는 “잘 만들었다”며 칭찬했지만, “직업으로 삼았으면 에이스 됐을 텐데...”라며 한심해했다. 이어, 땅속에 파묻혀 8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출된 남성이 등장했다. 동료들의 재빠른 신고로 소방대원들에게 구조되는 영상에 김성주는 남성의 진짜 정체를 소개하며 “신고할지 말지 땅속에서 회의 오래 했겠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 과연 무엇을 위해 땅속 깊이 들어가야만 했는지, 범인들의 진짜 정체와 함께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열일곱 번째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현직 형사 이대우가 범죄 규칙의 정답인 ‘경찰의 찐친’을 스튜디오에 데리고(?) 와 출연진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이에 김동현은 예전부터 보고 싶었다며 호기롭게 얘기했지만 ‘이것’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자 공포에 질려 스튜디오가 떠나가라 소리 지르며 패닉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고. 한편, 10년 넘게 키운 반려견이 주인을 공격한 사건이 발생, 이 사건에도 경찰의 가장 친한 친구가 등장해 사건을 해결했는데. 영상을 본 박하선은 “우리 개는 안 물어요”라는 말이 너무 싫다며 5년 키운 개에게 상처 입은 팔을 보였고, 소유 또한 “어릴적 개에 물릴 뻔해 트라우마 있다”며 대형견으로부터 도망치다 트라우마가 생긴 경험을 토로했다. 사나운 동물은 물론 난동범까지 겁에 질리게 만드는 ‘이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혈연은 울타리인가, 덫인가? ‘가족 범죄’에서는 때론 가장 큰 위협이자 가장 큰 위로가 되는 가족의 진짜 모습을 들여다본다. 형수에게 망치를 휘두른 시동생 사건의 전말이 '히든아이'에서 단독으로 공개된다! 형수에게 “멱을 딴다”며 협박하던 시동생이 결국 형수한테 망치를 휘두르자 출연진은 눈을 질끈 감았고, 망치로 때린 이유에 박하선은 “악질인데?”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반면, 3COPS를 눈물짓게 만든 소방관 부자(父子)의 애틋한 영상에 현직 형사 이대우는 “나에게 하는 이야기 같았다”며 울먹였다. 20일 오후 7시 40분 방송.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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