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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노을이 오는 4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노을은 20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분, 저도 이제 결혼이라는 걸 해볼게요"라며 예비 신랑과 홍콩에서 찍은 웨딩스냅 사진들을 공개했다.
그는 "새 계절이 시작되고 여름이 오기 전 4월의 어느 날에 저도 결혼한다"며 예비신랑에 대해 "제가 가장 힘든 시기부터 옆에서 든든하게 나무처럼 그늘도 내어주고, 쉼터도 되어주고, 묵직하게 저를 지켜주고, 지금의 제가 될 수 있게 열심히 이끌어준 너무 고마운 사람이다"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노을은 결혼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큰 로망이나 환상이 없었던지라 '언젠간 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것이 현실이 되니 너무 신기하고 아직도 꿈만 같다"며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앞으로의 저의 앞날에 많은 분들이 같이 축복해주며 응원해주시길 바라겠다"고 말했다.
이어 "드디어 나도 유부의 길로 들어선다"며 설레는 심정을 전했다.
이 소식에 레인보우 멤버들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정윤혜는 "뭐야 너무 잘 어울리잖아. 우리 노을 언니 너무 축하해요"라며 축하했고 고우리는 "모델들이세요? 내가 더 행복하다. 축하해"라고 응원을 전했다. 김재경, 오승아 역시 댓글을 통해 기쁨을 나눴다. 그룹 포미닛 출신 권소현도 "너무 예쁘잖아"라며 감탄했다.
한편 노을은 2009년 레인보우 미니 1집 '가십 걸(Gossip Girl)'로 데뷔했다. '에이(A)' '텔미텔미'(Tell Me Tell Me) '스위트 드림(Sweet Dream)' '블랙 스완(Black swan)'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2019년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재결합해 2020년까지 활동을 이어갔다.
◆ 이하 노을 SNS 글 전문.
여러분, 저도 이제 결혼이라는 걸 해볼게요. 새 계절이 시작되고 여름이 오기 전 4월의 어느 날에 저도 결혼합니다:)
제가 가장 힘든 시기부터 옆에서 든든하게 나무처럼 그늘도 내어주고, 쉼터도 되어주고, 묵직하게 저를 지켜주고, 지금의 제가 될 수 있게 열심히 이끌어준 너무 고마운 사람이에요:) 사실 저는 결혼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큰 로망이나 환상이 없었던지라 언젠간 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해오던 것이 현실이 되니 너무 신기하고, 아직도 꿈만 같아요. 인생의 동반자와 함께 새로운 인생이 펼쳐질 앞으로의 저의 앞날에 많은 분들이 같이 축복해주며 응원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나도 드디어 유부의 길로 들어간다요!!! 마지막장 사진 무슨 포즈인지 맞추는 사람 센스 인정.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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