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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랑스 리그1 클럽 랑스가 후사노프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맨시티는 21일 후사노프 영입을 발표했다. 맨시티와 후사노프는 2029년 여름까지 4년 6개월 계약을 체결했다. 후사노프는 맨시티에서 등번호 45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인 가운데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후사노프는 지난 2022년 벨라루스 클럽 에네르게틱-BGU에서 유럽 무대에 입성했고 2023년 랑스로 이적한 후 올 시즌 후반기에는 맨시티에서 활약하게 됐다.
프랑스 매체 퀘스트프랑스는 21일 '이적시장에서 500배의 이적료 수익을 만드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랑스는 후사노프를 맨시티로 이적시켰다. 18개월전 10만유로(약 1억 5000만원)에 영입된 20살의 우즈베키스탄은 500배의 이적료인 5000만유로(약 747억원)의 이적료로 랑스를 떠났다'고 전했다. 또한 '후사노프는 랑스의 잭팟이다. 랑스는 후사노프 이적으로 큰 돈을 벌어들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랑스오이스는 '후사노프는 랑스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팀을 떠났다'고 언급했다.
영국 BBC는 '랑스가 후사노프를 영입했을 때 그를 알고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랑스는 후사노프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랑스는 후사노프의 사인 유니폼을 클럽 박물관에 보관했다. 그것은 클럽에서 가장 위대한 선수가 될 선수를 위한 관행'이라고 전했다.
맨시티에 합류한 후사노프는 "오랫동안 지켜보며 좋아했던 클럽인 맨시티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세계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맨시티의 동료들과 함께 뛰는 것이 기대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역대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배우며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게되어 매우 기쁘다. 맨시티에 합류한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클럽을 위해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맨시티의 디렉터 베기리스타인은 "후사노프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모두가 매우 기대하고 있다. 후사노프는 영리하고 강하고 공격적이고 매우 빠르다. 후사노프는 유럽 최고의 선수단을 유지하기 위한 우리의 목표를 위한 흥미로운 영입"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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