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개그맨 이혁재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두고 "보여주기식 퍼포먼스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최근 이혁재는 일요서울TV에 출연해 현 시국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날 이혁재는 "그 어떤 언론에도 보수 우파 연예인으로 개그맨 최국이 이름이 안 나온다. 저도 하나도 안 나온다"며 "개인적으로는 '아 인정받고 있구나' 상대 진영에서 언급을 안 하는 걸 보면 우리의 스피치가 좀 부담이 되는구나, 이혁재는 건드리면 안 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략과 전술이 트렌드에 맞게 변화돼야 되는데 민주당이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할 때 그 매뉴얼대로 지금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학습이 돼서 국민의 힘에서 많은 분열이 안됐다. 게다가 대통령 자체가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버티기에 들어갔다"고 해석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아직까지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는 대통령을 굳이, 어차피 체포해 간다 하더라도 48시간 이내 기소해서 구속적부심을 받아야 되는데 이걸 굳이 물리적인 힘을 동원해서, 수갑을 차서 차에 태우는 모습을 보여줘야 되는 이유가 무엇인지"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망신주기다. 아직까지 결정을 못하고 긴가민가하는 국민들에게 수갑을 찬 모습을 각인시키기 위한 퍼포먼스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좀 판이 바뀌어서 '어떻게 무고한 대통령을 저렇게 할 수 있냐'는 여론이 더 커지지도 않을까"라는 말에 "완전 커질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 때는 당시 지지율이 5%였지만 지금은 거의 반반이다. 헌법재판관들이 갈등을 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