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2024년도 영업익 7060억원…전년比 15% ↓
[마이데일리 = 황효원 기자] LG이노텍이 지난해 매출액 21조2008억원, 영업이익 70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수치다.
연간 매출은 2023년 사상 첫 매출 20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역대 최대 매출을 또 다시 경신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조6268억원, 영업이익은 247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액은 12.32%, 영업이익은 48.74% 감소했다.
사업부 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5조768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3년은 고객사 모바일용 신제품 공급이 4분기에 집중됐다"며 "2024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7%,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38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TV 등 전방 수요 부진으로 칩온필름(COF)와 같은 디스플레이 제품군의 수요 회복은 지연되고 있으나, 모바일 신모델 공급이 확대되며 RF-SiP 등 반도체 기판의 매출은 늘어났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조4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0.2%, 전분기 대비 1% 감소한 4,7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기차 등 전방산업 수요 정체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연간 매출은 1조9406억원으로 전년보다 2% 줄었다.
황효원 기자 wonii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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