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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했던 콘테 감독의 나폴리가 측면 공격수를 영입할 전망이다.
나폴리의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18일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을 완료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발표했고 등번호 7번을 배정했다. PSG는 크바라츠헬리아 영입을 위해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계약기간은 2029년까지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24는 22일 '나폴리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가르나초를 놓치면 플랜B로 세 명의 이름을 준비했다. 나폴리는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맨유와 접촉했지만 다른 대안도 모색하고 있다. 나폴리는 가르나초 영입에 실패할 경우 세비야의 루케바이오, 도르트문트의 아데예미, 포르투의 갈레노 영입을 위해 접촉할 것이다. 나폴리는 우선 맨유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고 맨유와의 이적 협상을 성사시키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나폴리는 맨유 공격수 가르나초 영입을 최우선 순위로 하고 있다.
칼치오나폴리24는 22일 '가르나초 이적 협상에서 나폴리와 맨유의 거리가 좁아졌다.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이 맨유에 가르나초 이적을 제안했다'며 '나폴리의 콘테 감독은 가르나초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나폴리는 계속해서 맨유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옵션 500만유로를 포함해 5500만유로의 이적료를 맨유에 제시했다.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7500만유로를 요구했던 맨유는 6500만유로로 낮췄다'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스파지오나폴리는 22일 '가르나초의 나폴리 이적이 가까워지고 있다. 가르나초는 이미 맨유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나폴리와 맨유는 가르나초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가르나초 영입은 크바라츠헬리아가 떠난 나폴리의 공백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콘테는 가르나초에게 직접 연락해 클럽 프로젝트를 설명했고 가르나초를 설득했다. 맨유는 자신들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충족해야 가르나초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시즌 토트넘을 지휘하기도 했던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6승2무3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활약했던 지난 2022-23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리그 10위까지 추락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콘테 감독이 부임한 나폴리는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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