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태권도진흥재단·무주군, 업무협약 체결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무주군(군수 황인홍)과 2025년 태권도원에서 개최 예정인 태권도 국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5월 12일 세계태권도연맹 임시집행위원회에서 태권도원이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은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권도진흥재단과 무주군이 상호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손을 맞잡았다.
태권도원에서는 7월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다이아몬드 게임(G4등급)'과 8월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G2등급)'가 연이어 개최된다.
먼저, 다이아몬드 게임에서는 2028 LA 올림픽 메달 추가 지정을 추진 중인 '혼성단체전'이 펼쳐진다. 공격 위주의 경기와 화려한 무대연출을 통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경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출전을 열망하는 새로운 신예 스타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무주 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G2등급)' 또한 큰 기대를 모은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준이 2022년 대회에서 우승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그랑프리챌린지 등 국제 대회 유치는 태권도진흥재단과 무주군이 태권도원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의 결과로 성공적인 대회 준비와 개최에 있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태권도원에서 예정된 각종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무주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권도진흥재단과 무주군은 이번 협약에 앞서 2024년 1월 세계태권도연맹에 '2025년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개최 의향서를 제출했다. 미국 샬럿, 태국 방콕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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