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19~24일 개최
한중일 우호 증진 및 기량 향상 시간 마련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오영)가 19일(일)부터 24일(금)까지 대한민국 서울을 비롯한 경기, 강원에서 진행된 '제1회 한중일 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중일 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는 한국, 중국, 일본의 12~15세 중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각국 간 스포츠 및 문화교류로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하고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교류에는 총 4개 종목(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에서 대한민국 148명, 중국 150명, 일본 133명 등 총 43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각국 선수단은 합동 훈련, 연습경기, 공식경기를 펼치며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개인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SK텔레콤 미래기술체험관(T.um), 소마미술관, 롯데월드 서울스카이 문화탐방과 환송연(23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상호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순간을 체험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한중일 청소년동계스포츠교류는 2022년과 2023년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취소됐다. 올해 한국에서 처음 열렸다. 2026년에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개최된다.
심재희 기자 kkamano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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