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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2025년 설 연휴, 트로트 대세 임영웅과 정동원이 정면 승부를 펼친다. 트로트 팬들을 설레게 할 콘서트 실황 영화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NA는 오는 29일 오후 6시 40분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 성탄총동원'(이하 '성탄총동원')을 선보인다. TV 최초로 공개되는 '성탄총동원'은 지난 3년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정동원의 연말 콘서트 하이라이트 무대를 중심으로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정동원의 여정을 담아낸다.
무대에 오른 정동원이 팬들과 호흡하며 만들어낸 감동적인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현장감이 관전 포인트다. 노래뿐만 아니라 춤, 악기 연주 등 다재다능한 정동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박철민 콘텐츠 편성센터장은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동원의 연말 콘서트를 특별하게 마련했다"고 편성 이유를 밝혔다.
임영웅의 실황 콘서트도 비슷한 시간대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임영웅의 스타디움 입성기를 그린 영화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는 같은 날 오후 6시 50분 TV조선에서 방영된다.
지난해 5월 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이야기를 다룬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총 22대의 시네마틱 카메라로 생생한 현장을 담아냈다. 무대 뒤의 임영웅의 모습부터 영웅시대를 향한 진솔한 마음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정동원, 임영웅 외에도 트로트 스타들이 팬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만능 엔터테이너 이찬원이 MC를 맡은 'KBS 설특집 트롯대잔치 THE COLOR'는 김연자, 진성, 안성훈, 박서진, 손태진, 김희재, 양지은, 오유진, 홍지윤 등 다양한 세대의 트로트 스타가 총출동한다. 29일 오후 6시 45분 KBS2에서 방송되며 다채로운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이 외에 영탁, 이찬원이 29일과 30일 '설특집 MBC 가요대제전 WANNABE'에 출격해 트로트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번 설에도 트로트 열풍은 계속된다. 안방에서 즐기는 콘서트 실황 영화부터 특집 프로그램까지 트로트에 열광하는 팬들에게는 풍성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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