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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뉴캐슬이 토트넘 공격수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투더레인앤백은 25일 '뉴캐슬은 여전히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이 있다. 뉴캐슬은 히샬리송의 이적료가 4000만파운드 이하로 떨어질 경우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히샬리송 이적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공격진 부상 문제를 고려하면 토트넘이 히샬리송의 이적을 허용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뉴캐슬과 하우 감독은 히샬리송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 18일 '히샬리송은 자신의 측근들에게 토트넘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로 이적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히샬리송은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 올 시즌 토트넘에서 거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솔랑케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더욱 불안해졌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경기에 출전했고 선발 출전은 한 경기도 없었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6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에버튼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이적료에 부응하지 못하는 활약을 펼쳤다. 히샬리송은 토트넘과의 계약기간이 2년 이상 남았지만 떠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히샬리송의 미래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 있다. 유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스타들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로부터 수익성 있는 계약을 제안받는다.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해 엄청난 돈을 받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활약 중인 피르미누의 발자취를 따를 수도 있다. 토트넘은 PSG 공격수 무아니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고 공격수 한두 명을 영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2017-18시즌 왓포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고 이후 2018-19시즌부터 에버튼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23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통산 235경기에 출전해 61골 24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히샬리송은 올 시즌 초반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에 교체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히샬리송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뉴캐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5무6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6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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