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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영화 '검은 수녀들'의 주연 배우들이 설 연휴 첫날부터 무대 인사를 소화하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화사 집 측은 25일 공식 계정을 통해 '이 무대 인사가 설 선물이 아니면 뭐예요. 검은 수제자와 함께라 124배 행복했던 무대 인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응시한 '검은 수녀들' 출연 배우와 권혁재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관객과 함께 인증샷도 남겼는데,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득 찬 객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에만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 용산아이파크몰 등 총 13관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오늘(26일)은 왕십리,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등 총 14관에서 무대 인사가 예정돼 있다. 첫날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한 이진욱까지 무대 인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검은 수녀들'은 개봉 첫날인 24일 16만 3,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51.3%)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검은 수녀들'은 장재현 감독의 영화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로,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수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인 송혜교가 지난 2014년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10여 년 만에 한국 영화에 출연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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