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김아영 오빠, 오래간만 이상형…나이만 많았어도" 아쉬움 (전참시)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김아영 오빠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배우 김아영의 훈훈한 친오빠에게 푹 빠진 윤은혜의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아영은 '맑눈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윤은혜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아영은 "서울 사투리 연습을 위해 예전의 베이비복스 인터뷰 영상을 찾아봤다. 이후 가요대축제 무대를 보고, 윤은혜의 유튜브까지 찾아보게 되더라. '입덕'을 했다"라 밝혔다.

김아영의 오프 매니저로 등장한 1살 차이 친오빠 김택영은 훈훈한 외모와 더불어 따뜻한 마음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아영은 오빠가 항상 자신을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가장 소중한 사람이라고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택영은 연기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김아영을 묵묵히 지지하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자아냈다. 김아영은 "오빠가 돈 벌던 때 저한테 '네가 만약 연기하다가 돈 못 벌면 오빠 일하는 데서 일하면 되니까 일단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해줬다"고 자랑했다.

김아영은 오빠의 헌신적인 사랑에 보답하고자 최신형 스마트폰을 선물하며 훈훈한 남매애를 보여주었다. 그러면서 오빠가 원래는 인터넷 쇼핑몰을 창업했으나 최근 그만둔 후 새벽마다 택배 상하차일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모습을 지켜보던 윤은혜는 "나이만 좀 많았어도… 너무 오래 기다렸던 (이상형인데). 10살은 아닌 것 같다"라며 진심으로 아쉬움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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