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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영화 '히트맨2'가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히트맨2'(감독 최원섭)는 전날 18만 9784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79만 4671명이다.
'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2020년 개봉해 240만 관객을 모은 '히트맨'의 속편이다.
개봉 첫날 10만 590명 관객을 동원하며 '하얼빈'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24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은 전날 16만 2448명을 모아 2위로 밀려났다. 누적 관객수는 76만 8603명이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송혜교, 전여빈, 이진욱, 문우진 등이 호흡을 맞췄다.
3위는 도경수, 원진아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이다. 개봉 첫날 5만 389명의 관객을 모았다.
4위는 '하얼빈'(감독 우민호)으로, 2만 7105명이 봤다. 누적 관객수는 약 467만 명, 손익분기점은 650만이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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