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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측면 공격수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28일 '토트넘은 손흥민을 밀어낼 수 있는 놀라운 스피드를 보유한 선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적시장이 일주일 후에 마감되지만 토트넘은 충분한 영입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암스를 영입하려는 팀 중 하나다. 토트넘은 니코 윌리암스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금액 5800만유로(약 874억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면서도 '니코 윌리암스 영입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아스날도 바이아웃 금액으로 니코 윌리암스를 영입할 의사가 있다. 이적 시장 막바지에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풋볼팬캐스트는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 없이 프리미어리그의 위대한 선수이자 지난 10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면서도 '손흥민은 곧 33세가 된다. 손흥민은 여전히 훌륭하게 볼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이전보다 경기장에서 효과적이지 못하다. 니코 윌리암스가 대체 활약 할 수 있다. 니코 윌리암스는 장기적으로 손흥민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니코 윌리암스는 아직 성장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필요한 왼쪽 윙이다. 토트넘은 많은 비용 지출이 있어도 아스날과의 경쟁에서 앞서 니코 윌리암스를 영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26일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에 패하며 리그 4연패와 함께 최근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1무6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에 패하며 7승3무13패(승점 24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울버햄튼(승점 16점)과의 격차는 승점 8점 차에 불과하다.
영국 ESPN은 27일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질설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은 최근 11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승에 그쳤고 토트넘 팬들은 레비 회장에게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유로파리그에서 엘프스보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고 유로파리그 16강 토너먼트 직행을 노리고 있다.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리버풀전도 앞두고 있고 결승 진출까지 한 경기가 남았다. FA컵 4라운드에선 아스톤 빌라와 대결한다'며 '토트넘 고위층은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0명 넘는 주축 선수를 부상으로 인해 출전시키 못한 어려움을 겪은 것을 알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최소한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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