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선택=대상 전현무"…예측 현실 될까 ('MBC 연예대상')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김대호, 기안84, 유재석, 전현무가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자연스럽게 대상 후보에 오른 4명이다. AI(인공지능)의 선택은 전현무였다. 예측이 현실이 될까.

28일 오후 8시 20분 상암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이장우, 가수 겸 배우 윤은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대상 후보가 모두 공개됐다. 1년 만에 신인상에서 대상 후보에 오른 김대호 아나운서, 2년 연속 대상을 노리는 기안84, '어대유(어차피 대상은 유재석)'의 주인공 유재석, 6개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한 전현무 이상 4명이다.

전현무는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치열하다. 김대호의 활약이 굉장히 기쁘다. 또 다른 의미의 아나운서 돌아이가 탄생했다. 대단한 인재다. 지금이 시작이고, 앞으로 뻗어나갈 일만 남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 "기안84 같은 경우는 너무 솔직한 친구다. 지난해 대상을 받을 때랑 표정이 아주 많이 다르다"고 평가했고, "유재석은 늘 강력하다. '어대유'인데,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약간의 희망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전현무는 AI 스마트폰을 꺼내 즉석에서 대상 수상을 예측해달라고 말했다. 결과는 전현무였다.

김도형 기자 circl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