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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신예 양민혁이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탠다드는 29일 '양민혁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QPR에 임대될 예정'이라며 '양민혁은 QPR의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훈련을 해왔고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채 3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혔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QPR 임대에 대해 "양민혁이 새로운 문화, 새로운 환경, 새로운 리그, 새로운 나리에 적응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양민혁은 매우 어리고 우리는 양민혁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양민혁은 클럽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다. 우리는 양민혁에게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채 QPR에 임대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TBR은 지난 21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강원에서 영입한 양민혁을 아직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토트넘은 베르너, 솔랑케, 브레넌 존슨, 오도베르 등 많은 공격수들이 부상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에게 빠른 데뷔전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됐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엑 기회를 줘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부상 선수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지만 양민혁을 출전시키는 것도 방법'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경기 출전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양민혁은 무어보다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양민혁은 QPR에서 잉글랜드 무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양민혁 임대 영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QPR은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9승11무9패(승점 38점)의 성적으로 리그 13위를 기록 중이다. 박지성과 윤석영이 활약하기도 했던 QPR은 지난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최하위를 기록해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이후 그 동안 승격에 실패했다. QPR은 지난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18위에 머무는 등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QPR이 지난 2014-15시즌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이후 최고 성적은 2020-21시즌 기록한 9위였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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