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떠났던 브라질 출신의 문제아 네이마르. 그가 다시 브라질 리그로 복귀한다. 자신이 어린 시절 성공을 위해 몸담았던 산투스이다.
1992년생인 네이마르는 11살에 산투스 아카데미로 옮겼다. 아카데미에서 6년간 생활한 네이마르는 17살 때 산투스에서 성인 무대 데뷔를 했다. 2013년까지 177경기를 뛰며 107골을 넣었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유럽 무대로 옮겼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스카우트했다. 4년간 바르셀로나에서 123경기에서 68골을 넣은 네이마르는 2017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옮겼다. 파리생제르맹은 네이마르를 영입하기위해서 바르셀로나에 무려 2억2200만유로(약 3000억원)을 지급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음바페 등 동료들과 마찰을 빚은 네이마르는 2023년 8월 파리를 떠나 알 힐랄로 이적했다. 네이마르는 연봉 1억 유로에 2년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부상으로 인해 네이마르는 7경기에서 한골밖에 넣지 못하고 1년반 세월을 마감하고 올 1월 계약해지에 합의했다. 계약금등 언론은 네이마르가 약 2년동안 사우디에서 번 돈이 2억6000만 파운드일 것으로 추측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자신이 어린 시절을 보낸 산투스였다. 영국 언론은 네이마르가 산체스 유니폼을 입기위해서 무려 급여를 99% 삭감하는 것을 감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엄청난 부를 축적했기에 이제는 돈이 문제가 아니었다.
알 힐랄을 떠날 때 네이마르는 주급으로 무려 250만 파운드(약 45억원)에 달했다고 한다. 산토스에서 받게 되는 돈은 3만2500파운드(약 5840만원)라고 한다. 산투스가 네이마르에게 6개월 단기계약을 제시하면서 내민 주급이다.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주급은 고작 약 6000만원이지만 따로 챙기는 수입이 엄청나다. 바로 자신의 초상권 수입중 90%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산투스는 네이마르가 클럽에 복귀하면 수익이 엄청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네이마르는 비록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지만 알 힐랄에서 엄청난 부를 축척했다. 우선 18개월 동안 알 힐랄에서 받은 돈은 총 1억 9380만 파운드였다. 여기에 앞으로 받을 돈도 5190만 파운드가 있다고 한다. 이는 계약 파기후 포기한 800만 파운드를 제외한 돈이다.
또한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뛰는 동안 1억 3600만 파운드의 상업적 수입도 올렸다고 언론은 전했다. 그래서 네이마르가 알 힐랄에서 번 돈은 이미 지불한 주급과 미지급 급여, 이적료를 합치면 무려 3억2200만 파운드라고 한다. 7경기에서 한골을 넣었기에 경기당 4600만 파운드였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