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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팬덤 아미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29일 지민은 자신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재작년 12월에 입대해 어느덧 해가 두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1년 2개월 정도 군생활을 하고 있는 중인데 이곳에서는 시간이 다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지민은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느끼고 배워가는 것들이 있기에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여러분들과 재밌게 대화할 날들이 얼른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며 "저의 일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요. 다른게 있다면 해가 바뀌고 나서 저와 정국이가 자기 전에 나누는 대화들이 많이 바뀌었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아미 여러분들과 만날 날들이 점점 가까워져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다시 마주하게 될 그때를 생각하며 만나기 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을 혹은 앞으로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앞으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등 많은 대화를 이어 나가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또 "사실 좀 무섭다의 감정도 있긴 합니다"라며 "저희가 다같이 공연을 한지도 정말 적지 않은 시간들이 지났고 무대와 음악을 위해 온전히 시간을 쏟은 지도 조금 되었기에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지금껏 기다려주신 여러분들을 위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는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말 괜찮은 모습으로 복귀할게요. 그립고 또 마냥 감사하기만한 우리 아미 여러분들 만나는 날까지 부디 몸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마음이 드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민은 오는 6월 11일 정국과 함께 전역한다.
이하 지민 글 전문.
아미 여러분 지민입니다.
재작년 12월에 입대해
어느덧 해가 두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1년 2개월 정도 군생활을 하고 있는 중인데
예.. 정말 이곳에서는 시간이 다르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쉽지 만은 않지만 그래도 느끼고 배워가는 것들이 있기에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여러분들과 재밌게 대화할 날들이 얼른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음 저의 일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있어요.
아무래도 군대이다 보니 훈련 받고 일과하고 운동하고 오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가고 또 잘 시간이 찾아오는 그런 같은 일상에 살아가고 있어요.
다른 게 있다면 해가 바뀌고 나서
저와 정국이가 자기 전에 나누는 대화들이 많이 바뀌었어요.
아미 여러분들과 만날 날들이 점점 가까워져 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다시 마주하게 될 그 때를 생각하며 만나기 전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 혹은 앞으로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앞으로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등 많은 대화를 이어 나가고 있어요.
사실 좀 무섭다의 감정도 있긴 합니다.
저희가 다같이 공연을 한지도 정말 적지 않은 시간들이 지났고 무대와 음악을 위해 온전히 시간을 쏟은 지도 조금 되었기에 조금 두렵기도 하지만
지금껏 기다려주신 여러분들을 위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는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준비할게요 정말..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괜찮은 모습으로 복귀할게요.
그립고 또 마냥 감사하기만 한 우리 아미 여러분들
만나는 날까지 부디 몸 건강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마음이 드는 그런 하루를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미
사랑합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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