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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고현정이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를 다시 찾아 추억을 소환했다.
고현정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모래시계 촬영지였던 집을 나오며"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고현정은 "난 이런 집에서 살 수 없어. 숨을 쉴 수가 없다"라는 대사와 함께 재치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영상을 찍던 스태프가 "왜요?"라고 물어보자 고현정은 "들어가보세요"라고 의미심장한 답을 남기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래시계'는 1995년 최민수와 고현정, 박상원, 이정재 등이 출연,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고현정은 극 중 '혜린'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상을 본 팬들은 "언니 진짜 너무 위트 있어요" " 모래시계를 봐야 할까요?..." "순간 놀랐다. 나도 보고 있으니 숨을 쉴 수가 없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표했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불참한 바 있다. 이후 3주 만에 근황을 전한 그는 "걱정 끼쳐 죄송하다"며 "저도 놀랄 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 나니 정신이 든다. 앞으로 더욱 조심하고 건강을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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