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모델 아이린(본명 김혜진·37세)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이에 연예계 동료들의 축하도 이어지고 있다.
30일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모델 아이린이 오는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다"며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예비부부에게 많은 축하와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아이린 또한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쓴다"며 장문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아이린은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다"며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로포즈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며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누겠다.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여러분~저 결혼해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의 스토리를 통해 "내 영원을 찾았다, 그리고 그래, 그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했다.
아이린의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배우 이시영은 "와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적었고, 유튜버 이사배는 "축하드려요"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달았다. 방송인 김나영은 "축하해 아이린"이라며 기뻐했고, 배우 수현은 "Congrats"라고, 윤태진 아나운서는 "꺄 정말 축하해!"라고 했다. 모델 송해나 또한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린은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패션 모델로, 2013년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올스타전'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스페셜 MC로 활약했으며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미국 포브스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CEO'로 선정됐으며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상을 바꿀 차세대 리더'로도 발탁된 바 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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