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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가수 임창정의 아내 서하얀이 설 연휴 사찰에 방문했다.
31일 서하얀은 개인 SNS에 "가면 항상 좋은 구례 울 할미댁 방문. 그리고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사성암 사찰. 다녀오니 너무 좋았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서하얀은 눈 내리는 풍경을 배경으로 차를 마시고 있다. 올 화이트 착장을 한 서하얀의 미모가 돋보인다.
이어진 사진에서 서하얀은 사찰에서 소원을 빈 듯한 사진을 공개했다.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주라'는 제목의 시도 덧붙였다.
한 누리꾼이 "복주머니 귀여워요. 안에 뭐 들어있어요?"라고 묻자 서하얀은 "곡식입니다"라고 답했다.
그밖에 누리꾼들은 "하얀 눈 하얀 옷이 너무 잘 어울려요" "멋진 곳이네요" "책과 함께 고운 밤 보내세요" "행복하고 건강한 25년이 되길 바랄게요"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투자컨설팅 업체에 거액을 투자하는 등 시세조종에 가담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5월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은 임창정은 "저의 신중하지 못한 판단으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했다. 같은 해 11월 신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를 내고 복귀했다.
이후 서하얀은 SNS 활동을 재개하며 "무한히 남은 당신의 여백을 믿어 의심치 않아"라고 응원의 글을 전했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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