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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카일리 제너와 티모시 샬라메의 관계가 더욱 깊어지면서, '카다시안의 저주'를 깬 커플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몇 달 전부터 교제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열애설이 제기됐으며, 이후 여러 차례 공식 석상에서 함께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올해 초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연인 관계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각자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두 사람의 관계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티모시는 밥 딜런의 전기 영화 'A Complete Unknown' 촬영에 집중하고 있으며, 카일리는 새로운 주류 브랜드 '스프린터' 론칭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일정을 조율하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관계를 '호기심과 발견의 관계'라고 분석했다. 관계 전문가 케이티 플라워스는 "카일리는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반면, 티모시는 내성적이고 예술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며 "두 사람이 서로의 사랑의 언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관계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카일리 제너가 이번 연애를 통해 '카다시안의 저주'에서 벗어났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카다시안의 저주'란 카다시안-제너 가문의 여성들과 교제한 남성들이 커리어 하락을 겪거나 논란에 휩싸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그러나 티모시는 여전히 할리우드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두 사람의 관계 역시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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