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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송가인이 동양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송가인은 31일 정오 공식 SNS 등 채널을 통해 정규 4집 ‘가인;달’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는 한복의 푸른 색채가 검은 배경과 대비되면서 마치 밤하늘에 뜬 달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 휘날리는 한복과 더불어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듯한 송가인의 표정까지 더해지면서 정규 4집을 향한 궁금증을 더욱 치솟게 만들고 있다.
오는 2월 11일 공개되는 정규 4집 ‘가인;달’은 ‘트로트 여제’ 송가인의 홀로서기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송가인을 대표하는 정통 트로트를 비롯해 발라드, 미디엄 템포, 모던 가요 등 장르의 곡이 수록돼 송가인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앞서 선공개된 ‘눈물이 난다’는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수봉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심수봉 특유의 멜로디와 음악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감정을 담담하게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눈물이 난다’는 공개 직후 각종 음원 사이트 차트인에 성공하면서 다가오는 정규 4집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을 증명하기도 했다.
송가인의 정규 4집 ‘가인;달’은 오는 2월 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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