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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정동원VS이찬원VS임영웅, 설 트롯家 안방싸움 시청률 승자는… [MD이슈]
설 연휴 트로트 스타들이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MC부터 출연진까지 모두 트로트 아티스들이 장식하는가 하면, 콘서트 실황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명절 예상치 못한 트롯 집안싸움의 승자는 누가 됐을까.
29일 설 당일 임영웅, 정동원, 이찬원이 모두 브라운관에 출격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먼저 정동원이 오후 6시 40분 ENA에서 '정동원 스페셜 콘서트: 성탄총동원'으로 안방극장을 찾았다. 설 연휴를 맞아 정동원의 첫 콘서트 실황 영화 '정동원 성탄총동원 더 무비'가 특별 편성되며 TV 최초 공개됐다.
지난 3년간 전석 매진되었던 정동원의 연말 콘서트 하이라이트 무대를 중심으로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정동원의 여정이 펼쳐지며 설 연휴 안방을 콘서트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무대 뒤 각종 비하인드와 인간 정동원의 음악적 성장, 가수 장민호, 이찬원, 김희재 등 동료 아티스트들과의 우정 역시 엿볼 수 있었다.
이찬원은 'KBS 설특집 트롯대잔치 THE COLOR' 단독 MC로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에 가수 김연자, 손태진, 박서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라인업과 볼거리로 'K-트롯'의 현재와 미래를 증명했다.
이 가운데 이찬원은 매끄러운 진행과 국민 애창곡 '달타령'으로 흥을 돋워 감탄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트롯대잔치'는 시청률 6.6%(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설 연휴 방송된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그로부터 5분 뒤 임영웅이 TV조선을 통해 '임영웅 l 아임히어로 더 스타디움'을 선보였다. 지난해 8월 개봉한 콘서트 실황이 TV 최초 방영된 것으로, 10만 영웅시대와 함께했던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를 통해 임영웅은 콘서트 실황 최초로 IMAX와 ScreenX 특별관 동시 개봉, 35만 관객 돌파, 역대 콘서트 실황 누적 관객수 1위 등 화려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TV 방송 역시 1부 4.8%, 2부 4.0% 시청률을 기록하며 브라운관에서도 막강한 임영웅 파워를 자랑했다.
이외에도 같은 날 방송된 '2024 MBC 가요대제전 WANNABE'에서도 K-POP 아이돌과 함께 K-트롯 무대를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탁은 지난해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슈퍼슈퍼(SuperSuper)'를, 이찬원은 두 번째 미니앨범 '브라이트;찬(bright;燦)'의 타이틀 '하늘 여행' 무대를 꾸몄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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