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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라이프치히가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 자원 시몬스를 완전 영입했다.
라이프치히는 31일 시몬스 완전 영입을 발표했다.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활약을 펼쳐왔던 시몬스는 PSG를 떠나게 됐다.
라이프치히는 '시몬스 완전 이적과 관련한 합의에 도달했다. 2023년 라이프치히에 임대됐던 시몬스는 지난해 임대 기간을 1년 연장했다. 라이프치히는 PSG와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시몬스와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서 공식전 60경기에 출전해 15골 19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라이프치히 완전 이적을 확정한 시몬스는 "나는 라이프치히에 매우 편안함을 느낀다. 클럽에서 나를 높게 평가해 준 것은 영광이다. 클럽의 목표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 획득과 DFB포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은 그것만이 중요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뉴스는 '라이프치히가 시몬스의 이적료로 PSG와 8000만유로에 합의했다. 5000만유로의 이적료와 3000만유로의 옵션을 추가로 지불할 수 있다. PSG는 시몬스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계획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 이적을 결정했다. 시몬스는 지난 18개월 동안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고 언급했다.
시몬스는 지난 2020-21시즌 PSG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2022-23시즌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한 시몬스를 PSG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재영입했지만 시몬스를 곧바로 라이프치히로 임대 보냈다. 라이프치히에서 활약을 이어가게 된 시몬스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선 A매치 24경기에 출전해 3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시몬스 완전 영입에 성공한 라이프치히는 "시몬스 완전 영입을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했다. 지난 며칠 동안 갑자기 협상이 진행됐고 우리는 기회를 활용할 수 있었다. 시몬스가 우리 선수가 된 것이 매우 기쁘다. 클럽과 시몬스는 올 시즌 후반 공동의 목표 달성에서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9승5무5패(승점 32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7패(승점 3점)의 성적으로 36개팀 중 32위에 머물며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며 탈락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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