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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텔 영입이 거부 당한 토트넘이 측면 공격수 영입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 측면 공격수 텔 영입에 실패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가르나초 이적을 문의했다. 맨유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60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5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텔을 영입하려던 계획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가르나초가 토트넘 이적을 고려할지는 불확실하다'며 '토트넘은 맨유에 가르나초 임대 제안을 했다. 토트넘은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맨유와의 협상이 진전되지는 않았다'고 언급했다.
영국 더선은 1일 '토트넘은 맨유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문의를 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 가르나초 영입을 결심했다'며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 텔의 이적료에 합의했고 레비 회장이 뮌헨에서 텔과 직접 대화를 했지만 텔이 토트넘 이적을 거부했다. 토트넘은 이제 맨유 가르나초 영입으로 관심을 돌렸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1일 '텔이 토트넘 이적을 거부하고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한다. 텔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을 결심했지만 결국 팀에 남기로 했다. 텔은 많은 클럽의 관심을 끌었고 바이에른 뮌헨 디렉터 에베를은 한 선수에 대한 이적 제안이 이렇게 많이 쏟아진 적은 없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6000만유로에 텔의 이적에 합의했지만 이적과 관련한 최종 결정권은 텔에게 있었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직접 뮌헨까지 날아가 텔의 이적을 설득했지만 그의 노력은 허사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영국 어슬레틱은 '텔은 다시 마음을 바꾸어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하기로 결심했다. 텔은 아스날, 첼시, 맨유로부터도 제안을 받았고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시 자신에 대한 영입 제안을 고려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양민혁은 지난 30일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가 확정됐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QPR 임대에 대해 "양민혁이 새로운 문화, 새로운 환경, 새로운 리그, 새로운 나리에 적응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양민혁은 매우 어리고 우리는 양민혁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양민혁은 클럽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다. 우리는 양민혁에게 올바른 일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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