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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AC밀란 수비수 토모리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일 '토트넘이 토모리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토트넘과 AC밀란의 토모리 이적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토모리는 아직 이적에 동의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 직전 수비수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토모리를 임대 영입할 것인지 완전 영입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수비수 영입을 고려할 것이다. 드라구신은 무릎 부상을 당했고 로메로의 복귀 가능성은 낮다. 판 더 벤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우리는 수비 문제가 다시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나타냈다.
첼시에서 지난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토모리는 지난 2020-21시즌부터 AC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5경기에 출전한 토모리는 지난 2021-22시즌 AC밀란의 세리에A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 선수 보강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 공격수 텔 이적료에 합의했지만 텔이 토트넘 이적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풋볼트랜스퍼스는 1일 '텔이 토트넘 이적을 거부하고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한다. 텔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것을 결심했지만 결국 팀에 남기로 했다. 텔은 많은 클럽의 관심을 끌었고 바이에른 뮌헨 디렉터 에베를은 한 선수에 대한 이적 제안이 이렇게 많이 쏟아진 적은 없었다고 인정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6000만유로(약 907억원)에 텔의 이적에 합의했지만 이적과 관련한 최종 결정권은 텔에게 있었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직접 뮌헨까지 날아가 텔의 이적을 설득했지만 그의 노력은 허사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독일 매체 하이델베르크24는 31일 '텔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고 싶어한다'며 '토트넘은 텔 영입에 진지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텔이 토트넘으로 이적할 경우 이적료 6000만유로를 받을 예정이다. 텔은 이적료 4500만유로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레반도프스키, 데 리흐트, 에르난데스의 이적료를 뛰어넘는 금액'이라고 전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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