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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1라운드 탈락 위기다.
한국 남자 테니스 대표팀은 1일(한국시각)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25 데이비스컵 테니스 퀄리파이어 1라운드(4단 1복식) 체코와 경기에서 1, 2단식을 모두 내줬다.
1단식에 나선 헤라르드 캄파냐 리(381위)는 이르지 레헤츠카(24위)에게 0-2(3-6, 3-6)으로 패했고, 2단식으로 나선 권순우(363위·상무)도 토마시 마하치(25위)에게 0-2(2-6, 2-6)으로 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남은 복식, 3, 4단식을 모두 이겨야 오는 9월 열리는 퀄리파이어 2라운드에 나갈 수 있다. 부담감이 크다.
복식에서는 남지성(세종시청)-정윤성(상무) 조가 아담 파블라-야쿠프 멘시크 조를 상대한다. 3단식과 4단식은 1, 2단식 대진을 엇갈려 진행한다.
한국이 체코의 벽을 넘지 못할 경우 월드그룹 1 플레이오프로 밀려난다. 만약 체코를 이긴다면 9월에 미국-대만 경기 승자를 상대한다.
이정원 기자 2gard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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