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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출연자 미스터박이 10기 영숙의 잠수 이별 주장에 대한 입장을 밝힌 직후, 새 여자친구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미스터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분별한 억측과 비난은 저에게만 해달라"며 "다른 출연자들이나 제 애인에게까지 비난이 가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제 애인은 타 출연자들과 친분이 없으며, 스치듯 만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31일, 새 여자친구와 함께 찍은 다정한 셀카를 공개하며 "지난 시간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운 순간이 있겠지만, 실수를 통해 배우며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기쁘고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한다"고 전했다. 또한 "더 성숙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나아가겠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솔사계'에서는 미스터박과 10기 영숙이 최종 커플로 성사됐다. 그러나 31일, '나는 솔로' 제작진의 유튜브 채널 '촌장 엔터테인먼트 TV'를 통해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영상에서 10기 영숙은 미스터박이 '잠수 이별'을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추가 커플 촬영까지 했던 점을 언급하며 "커플 촬영을 왜 했냐"고 물었고, 이에 미스터박은 "하기 싫었지만 하라고 하니까 들어줬다"며 제작진에게 사과했다.
논란이 커지자 미스터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0기 영숙에게 보낸 장문의 이별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별을 통화로 1시간 이상 이야기했지만, 내 설명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잠수 이별'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공개 연애 후 빠르게 새로운 연인을 만난 점이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정민 기자 jungmin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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