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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이미주가 결별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오프닝에서 이미주의 결별을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미주는 홀로 강 위 오리떼를 바라보며 "새들은 좋겠다. 자유로워서. 날 너무 혼자 외롭게 두지 마요. 나 괜찮아요"라면서 훌쩍였다.
그때 멤버들이 멀리서 이미주에게 다가왔다. 주우재는 "미주야 괜찮아"라고 외쳤다. 최근 이미주는 공개 열애 중이던 축구선수 송범근과 결별설이 불거졌고, 소속사 안테나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에 관해서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유재석은 가방에 인형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이미주에게 "인형도 너무 많은 거 아니야? 역시 심경을 대변하네. 혼란스럽네"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이해를 해줘야 하는 게 뭔가 옆에 있다가 없어지면 그런 느낌이 있다"라고 했고, 하하는 "허전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이경은 "형 사생활이라잖아"라며 이미주 결별설에 대한 소속사의 입장을 언급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본인 사생활이라니까 우리도 딥하게 안 들어갈게. 우리도 신경 쓸 게 많다"라며 강화도에 온 이유에 대해 "미주 때문에 온 거 같네. 이럴 때는 사람과 같이 풍경 좋은 데 가는 게 좋다"라고 위로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주우재는 "바깥에 있지 마. 너 외로움 느끼지 않게 가운데 있어라"라며 끝에 있던 이미주를 센터로 몰아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해 4월부터 송범근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9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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