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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올 가을에 결혼한다는 예언에 화색이 돌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지상렬이 시장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렬은 장을 보던 중 한 여성으로부터 놀라운 말을 들었다.
빨간 옷을 입은 여성이 갑자기 지상렬의 손을 잡더니 "상렬이 오빠. 난 코다리찜 먹으러 왔어"라며 반가워 했다. 이에 지상렬은 "홍콩 배우 양자경 닮았다"라고 화답했다.
이 여성은 눈빛이 돌변하더니 "내년에는 인연이 생길 거예요"라고 예연했고, 지상렬은 "또 내년이에요? 올해라고 했는데"라고 난감해 했다.
그러자 이 여성은 "설날이 지나기 전이니까. 우린 음력으로 계산하잖아. 올 가을에 결혼할 거야"라고 했다.
기분 좋아진 지상렬은 덩실덩실 춤을 췄고, 사라진 여성을 가리키며 한 시민은 "저 분 무속인이야"라고 밝혔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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