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이주실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연예계에 따르면 이주실은 2일 위암 투병 중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깨어나지 못했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조문은 3일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5일로 예정됐다.
앞서 이주실은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30년 전, 50세에 유방암 3기 판정을 받았고, 예후가 악화돼 말기까지 진행됐다. 당시 시한부 1년 선고를 받았지만 극복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건강 검진에서 암이 재발한 사실을 알게 됐고,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했다.
특히 이주실은 지난해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 출연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황준호(위하준)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었던 만큼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