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깜찍한 거짓말…"사실 대본은 없었어" [마데핫리뷰]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가사 해석 영상의 비밀을 털어놨다.

2일 제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곡 'Love Hangover' 한국어 풀이 영상을 올렸다.

시작에 앞서 제니는 "오늘은 제가 대본을 써왔기 때문에 대본과 함께 진행을 해보겠다. 이 곡은 솔직한 감정을 재치 있게 유머러스하게 풀어본 곡이다. 제가 앨범에서 너무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오늘 한 줄 한 줄 가사를 풀어헤쳐 보며 저만의 해석을 알려드리고, 곡에 대해 얘기 나눠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전 현재 발매 약 8일 전 런던에 와있다. 런던 호텔방이다. 한국에서 촬영할 수 없어서 이렇게 편안한 바이브로 준비해 봤다"며 가사 풀이를 시작했다.

제니의 세심한 콘텐츠에 국내 팬들은 "한국어 가사 설명해 주는 콘텐츠는 처음인 것 같다" "제니의 배려가 느껴진다" "가수가 직접 해석하는 가사라니 너무 좋다" "정말 열심히 준비한 듯. 진심이 전해진다" "영어 선생님처럼 잘 가르쳐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제니는 SNS를 통해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사실 대본은 없었어. 어색해서 아이패드 들고 한 건 안 비밀. '러브 행오버' 한국어 해석본 궁금하신 분들 유튜브로 향하시오"라고 깜짝 고백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제니는 오는 3월 7일 첫 정규앨범 'Ruby'(루비)를 발매한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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