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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라질 출신 톱모델 지젤 번천(44)이 주짓수 강사 호아킴 발렌테(37)와의 사이에서 셋째 아이를 임신한 후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최근 개인 계정에 “행복은 내면의 일입니다. 기억하세요, 당신만이 당신이 살고 싶은 삶을 창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지젤 번천은 석양을 배경으로 임신한 배를 어루만지는 모습이다. 그가 임신한 모습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번천의 관계자는 1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셋째 아이를 맞이하는 지젤은 역대 가장 행복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는 행복한 놀라움이다. 호아킴은 아기가 도착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번천은 전남편인 ‘NFL의 전설’ 톰 브래디(47)의 사이에서 딸 비비안 레이크(11)와 아들 벤자민 레인(14)을 두고 있다.
번천과 가까운 한 소식통은 지난해 11월 4일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번천은 인생의 새로운 장을 공개적으로 받아들이게 되어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번천이 “많은 긍정적 메시지와 축하를 받았다”면서 “임신한 이후에 필라테스와 출산에 도움이 되는 다른 운동도 계속하고 있고, 건강하게 먹으며 명상도 한다”고 귀띔했다.
번천은 아들 벤자민이 발렌테의 아카데미에서 주짓수 수업을 듣는 과정에서 만나 호감을 키웠다. 두 사람은 2022년 11월 두 자녀와 함께 코스트리카 해안에서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처음 목격됐다. 이들은 2023년 6월부터 본격적인 열애를 시작했다.
한편 번천은 톰 브래디와 결혼 13년 만인 2022년 10월 28일에 이혼했다. 브래디는 이혼한 이후 번천이 발렌테와 불륜 관계라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번천은 친구 관계였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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