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입사 14년 만에 MBC에 사의를 표명한 후 일상을 공개했다.
2일 김대호는 자신의 계정에 "찐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김대호는 라면과 맥주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레트로한 느낌의 밥상에 냄비에 담긴 라면, 커다란 페트병 맥주 등 소박한 한상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배우 이장우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옛날양은밥상. 해장라면. 해장맥주. 위스키잔. 애기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고 반응했다.
한편 김대호는 지난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MBC 유튜브 채널 '14F'의 '4춘기'에서 주목받은 김대호는 2023년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해 친근한 모습을 공개해 인기를 끌었다. 이에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과 '2024 MBC 방송연예대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김대호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 이장우에게 MBC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김대호는 "그동안 생각을 많이 했다. 회사생활을 열심히 했다고 자부한다. 일도 바빠지고 힘든 것도 있었지만 이제 나이가 마흔이 넘었다. 변화는 지금이 아니면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박서연 기자 lichts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