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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쇼핑에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2일 김나영의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에는 '한파주의보 뜬 날 그냥 걷고.. 많이 먹었어요! 아끼는 압구정 맛집 멋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나영은 "제가 팔로우 하고 있던 곳인데 근처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고 해서 가보려고 한다. 그런데 내가 최근에 그릇을 많이 사서 못 사게 해 달라. 아이쇼핑이다. 안 산다"라고 다짐했다.
그러나 김나영은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너무 예쁘다"라며 활짝 웃었다. 이어 냄비를 가리키며 "이건 하나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하더니 뚝배기를 보고 "여기다가 장을 담그는거야, 어떡해 살게 너무 많은데"라며 난색을 표했다.
김나영은 "최근에 산 거 환불할까?"라고 말하더니 자기 그릇을 만져보며 "이런 것도 너무 예쁘다"라며 머리를 감싸쥐었다. 또 접시 세트를 보며 "여름 소나기를 닮았대. 이걸 어떻게 안 사?"라며 앓는 소리를 냈다.
제작진은 김나영에게 "여기는 왜 이렇게 예쁘게 나오는 거에요"라며 웃었고, 김나영은 "여기랑 나랑 되게 잘 맞나 보다. 사야겠다. 여기서 이렇게 예쁘게도 나오는데 아무것도 안 사고 나가? 양아치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더니 결국 원하는 그릇을 골라 계산대로 들어갔다. 직원은 "13점 고르셔서 64만 5천원입니다"라고 말했다. 김나영은 "몇 개 안 샀는데 왜 이렇게 됐죠?"라며 "다시 갖다 놓는 것도 실례죠"라고 말하더니 그릇을 구매했다.
이어 김나영은 한 찻집에 방문해 차를 추천받았다. 직원이 "중국에서는 몸이 허해질 때 자주 마시는 차다. 날이 추워져서 이 차를 준비했다"고 설명하자 김나영은 "나랑 딱이다"라며 감탄했고, 제작진은 "지갑도 조금 허해졌잖아요"라며 농담했다.
김나영은 차를 마셔보며 "바닐라 향이 나는데? 달달하다. 다 먹고 나서는 복숭아 향이 나요"라며 감탄했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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