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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라붐 출신 배우 율희가 한결 밝아진 근황을 전했다.
율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 계정에 "명절 잘 보내셨나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5년 한 해도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율희는 난로 앞에서 몸을 녹이며 추위를 달래는 모습과 함께 바닷가에서 셀카를 남긴 모습을 선보였다. 청초한 미모와 밝은 미소가 돋보이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고 항상 잘 되고 성공했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어요" "여전히 이쁘네요 올해도 파이팅"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그는 과거 예능에서 세 자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이혼을 발표했고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결정됐다.
이후 지난 10월 율희는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의 업소 출입을 폭로하며 "그때 기점으로 결혼 생활이 180도 달라졌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가족들 앞에서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며 충격을 안겼다.
율희는 서울가정법원에 양육자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조정을 신청하며, 양육권 변경, 1억 원의 위자료, 10억 원의 재산분할, 양육비 지급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최민환은 성추행 및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나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는 "해당 업소는 성매매 업소가 아니다. 율희 생일파티를 열었던 가라오케였다" "성매매는 절대 없었지만, 오해할 만한 행동을 한 것은 사실이며 반성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혼 협의 당시 업소 출입 문제는 논의조차 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위자료 요구의 이유가 됐다"며 반박했다.
이외에도 최민환은 율희가 결혼 생활 중 잦은 가출을 했고, 양육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점이 이혼 사유 중 하나였다고 주장하며 맞불을 놨다.
이혼 후 법적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율희는 최근 웹드라마 '내 파트너는 악마' 대본 사진을 공개하며 배우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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