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제67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제67회 그래미 어워드'는 3일 오전 9시 55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진행은 5년 연속으로 트레버 노아가 맡았다.
이번 시상식은 최근 로스엔젤레스 현지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기금 마련과 소방관들의 헌신을 기리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아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산불 구호 기금 모금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음악을 통한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더한다.
'그래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손꼽히는 만큼,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노미네이트됐다. 11개 부문에서 최다 노미네이트된 비욘세를 비롯해,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일리시, 켄드릭 라마, 포스트 말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펜터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발표된 퍼포먼스 라인업에는 빌리 아일리시, 크리스 마틴, 샤키라, 벤슨 분, 채플 론, 찰리 XCX, 사브리나 카펜터, 도이치, 레이, 테디 스윔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만 올해 노미네이트된 K-POP 아티스트는 없다. 그간 K-POP 아티스트 중 그래미 어워드 후보에 오른 팀은 방탄소년단 뿐이다. 방탄소년단은 제 61회 시상자, 제 62회 특별무대로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했으며 이후 제 63회, 64회, 65회 3년 연속 수상 후보에 오른바 있다. 이들은 63회와 64회 단독 무대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제 67회 그래미 어워드'는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진행은 가수 이상순, 음악평론가 김영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맡는다.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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