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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고은아가 빙판길 낙상 사고 이후 회복된 근황을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고은아는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많이 나아졌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그는 "붉은 부분은 점점 좋아질 거다"라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하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고은아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사고 당시 멍이 들었던 코 상태도 눈에 띄게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은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빙판길에서 넘어져 얼굴을 다쳤다고 고백했다. 동생 미르가 "어떡하냐 이거...제정신이 아니다"라며 걱정하자 고은아는 "빙판에서 자빠졌다. 나 얼굴로 먹고사는 앤데"라고 한탄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고은아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코 부상으로 겪었던 심각한 건강 문제를 털어놓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영화 촬영 중 코를 다쳤는데, 당시 급하게 봉합만 하고 촬영을 이어갔다"며 "재건 수술 시기를 놓치면서 결국 10년 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한쪽 코로만 숨을 쉬는 상태까지 악화되었고, 결국 중형차 한 대 값이 넘는 비용을 들여 대수술을 감행했다.
고은아는 "수술 시간이 9시간 넘게 걸렸다. 의사 선생님도 너무 놀라셨다. 누가 코를 세게 눌렀으면 없어졌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고 하더라"라며 그동안의 고통과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1988년생인 고은아는 2004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후, 드라마 ‘황금사과’, **‘레인보우 로망스’**와 영화 ‘썬데이 서울’, ‘외톨이’, ‘스케치’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그룹 엠블랙 출신 남동생 미르와 함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는 중이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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