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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페네르바체에 손흥민 이적은 불가능하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휘트니스는 3일 '토트넘이 페네르바체에 손흥민 영입 꿈은 포기하라고 통보했다.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페네르바체로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됐다. 페네르바체는 임대 후 사우디아라비아로 복귀한 생막시맹을 대신할 선수로 손흥민을 원했다'며 '토트넘 관계자는 페네르바체에게 손흥민 이적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통보했다. 손흥민이 무리뉴 감독과 페네르바체에서 재회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페네르바체는 오랫동안 손흥민 영입을 꿈꿔왔지만 지금은 그 꿈을 접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은 꾸준히 주목받았다. 튀르키예투데이는 지난달 '공격력 강화를 노리는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선수단 보강과 함께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선두 갈라타사라이와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을 이적 대상에 추가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현재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페네르바체는 갈라타사라이 추격을 원한다. 페네르바체는 이미 제코 같은 공격수를 보유했지만 우승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격 옵션을 더욱 강화하려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의 페네르바체 이적은 튀르키예 축구 역사상 가장 주목받는 이적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은 불확실하지만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 추진은 우승 경쟁 의지를 강조한다. 페네르바체 팬들은 손흥민 영입 소식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핫스퍼HQ는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에서 손흥민과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손흥민을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본다. 손흥민은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고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는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일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자책골을 유도하고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토트넘은 브렌트포드전 승리와 함께 최근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52번의 볼터치와 함께 패스 성공률 80%를 기록했다. 두 차례 슈팅을 기록한 손흥민은 볼 클리어링과 태클도 세 차례씩 기록하며 수비에도 가담했다. 사르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은 키패스 2회와 함께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5시즌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다이렉트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에서 다시 한 번 날카로운 코너킥 능력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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