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댁' 강수정, 子 명문 중학교 합격에 감격 "눈물 살짝"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아들의 홍콩 명문 중학교 합격 소식을 전하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수정은 지난 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설 연휴 가족 스키여행. 여행 오기 직전 Chinese International School 중학교(홍콩 명문학교라고 슬며시 자랑)"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이어 "합격 소식을 듣고 더욱 마음 편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며 "그전까지 남편과 나는 이메일을 무한 체크하며 조마조마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들이 2살 때부터 IMS에서 Foundation 과정을 시작해 Casa 3년, 초등학교 5학년까지 다녔다. 올해 6월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살짝 났다. 훅 큰 거 같은데, 사진을 보니 여전히 아기 같다"며 아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강수정은 아들과 함께한 일본 홋카이도 스키 여행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 속 강수정은 아들과 눈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가족의 순간을 공유했다.

이에 팬들은 "합격 축하드려요. 새해 기분 좋은 출발이네요" "홍콩에 눈이? 그러면서 깜놀했다가 홋카이도 였네요. 여행 재밌게 다녀오세요" "아이들이 많이 컸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강수정은 2002년 KBS에 입사해 아나운서로 활동했으며 2006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그는 2008년, 홍콩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남편과 결혼했으며, 2014년 아들을 출산했다. 현재 홍콩에 거주 중이며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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