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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광규가 학창 시절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 호텔에서 JTBC '늦기 전에 어학연수 - 샬라샬라'(이하 '샬라샬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정승일PD, 정윤아PD와 배우 성동일, 김광규, 신승환이 참석했다.
'샬라샬라'는 배우 5인방의 좌충우돌 영국 어학연수기를 담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성동일, 김광규, 장혁, 엄기준, 신승환이 리얼한 영국 생활 적응기를 전할 예정.
이날 김광규는 프로그램 출연 계기에 대해 "중학생 때 영어 수업을 받으면서 영어가 미국어인줄 알았다. 자라면서 영어가 영국 언어라는 걸 알게 됐고 영국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영어의 종주국이니 가서 부딪쳐보자, 못 하지만. 트라우마를 극복해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이 가진 트라우마에 대해 "일주일에 4번 영어 수업이었는데 그때부터 학교 폭력에 시달리면서 영어 시간만 되면 선생님께 너무 많이 맞았다. 그 트라우마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 선생님의 이름이 지금도 기억이 난다. 너무 많이 맞았다. 살면서 그때 제일 많이 맞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영어 앞에만 가면 맞던 생각이 나서 트라우마를 깨보려고 도전한 것이 있는데, 트라우마를 깨는지 다시 트라우마가 더 생기는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이예주 기자 yejule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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