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핑골프는 동호회인 '핑 마니아 클럽' 회원과 함께 소외된 이웃에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핑 동호회 회원들과 핑 소속 프로 전지선, 이루나, 고윤성, 하기원, 윤찬호, 김유근, 오진동 등 총 40명은 지난 1일 오전 9시 경기 과천시 과천동 주거형 비닐하우스촌 일대에 모였다. 이들은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연탄을 구매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 노인 어르신 댁에 직접 전달했다.
네이버 카페 핑 마니아 클럽은 핑 클럽을 사용하는 마니아들이 자체적으로 모인 동호회로 현재 3만1500여 명의 회원이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도 매년 연탄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핑골프 관계자는 "핑 마니아 클럽은 지난해 서울 노원구 산동네에 1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며 "올해 심한 불경기 탓에 연탄 기부가 너무 많이 줄었다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의 얘기를 듣고 전년보다 2배로 늘려 기부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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