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토피아' 감독 "계엄령·비행기 추락 장면, 대본에 충실하려 노력"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뉴토피아' 윤성현 감독이 작품 속 계엄령, 비행기 추락 장면에 대해 이야기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시사 및 감독 간담회가 개최됐다. 박정민과 지수는 해외 촬영 등 개인 일정으로 불참했다.

오는 7일 첫 공개되는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곰신 영주(자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 영화 '파수꾼'. 넷플릭스 '사냥의 시간'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뉴토피아' 초반에는 좀비떼 발생으로 인해 계엄령 사태와 비행기 추락 장면이 등장한다. 이에 대해 윤성현 감독은 "대본에 나와있던 설정이다. 시나리오 작업 단계부터 있었다"며 "계엄령의 경우에는 저도 깜짝 놀랐다. 편집이 끝난 이후에 일어난 일이다. 극 중 배우들의 표정을 저 또한 지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비행기 추락 장면에 대해 "걱정이 된 건 맞다. 하지만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핵심 장면이니 대본에 충실하게 보여주는 게 맞다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는 오는 7일 오후 8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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