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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긴 생머리도 잘 어울리는 배우~"
배우 송혜교가 다시 여배우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영화 '검은 수녀들' 홍보에서는 짧은 커트 머리를 선보여 '단발병 주의보'를 불러 일으켰던 송혜교가 이번에는 긴 생머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겔랑은 3일 앰버서더인 송혜교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에서 송혜교는 베이지색 홀터넥을 입고 매끈한 어깨와 등라인을 보였다. 여기에 긴 생머리와 매끈한 피부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델의 이미지에 꼭 맞다는 평가다.
브랜드 관계자는 "프리미엄 럭셔리 뷰티 메종 겔랑이 브랜드의 대표적인 ‘아베이 로얄’ 라인의 베스트 셀러 제품인 오일 세럼을 리뉴얼 런칭 하여 새롭게 선보인다"면서 "특히, 이번 런칭은 겔랑의 앰버서더인 배우 송혜교가 참여하는 첫 공식 캠페인으로 런칭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혜교 주연의 '검은 수녀들'은 개봉 2주 차 누적 관객수 143만을 기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에 이어 개봉한 필리핀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개봉 6일 차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개봉 2주 차인 2일까지 누적 관객수 143만385명을 동원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의 흥행도 계속되고 있다. 앞서 160개국 선판매 쾌거를 이룬 '검은 수녀들'은 해외 박스오피스에서 연이은 1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둔 데 이어 개봉 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역대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개봉한 필리핀에서도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남혜연 기자 whice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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