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발렌타인데이에 통째로 빌려드려요”…커플 이벤트 진행

한 커플 위한 야간 데이트 제공, 스냅 영상도 선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오는 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에버랜드 통째로 빌려주기’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아무도 없는 불꺼진 테마파크에서 연인과 단둘이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에버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댓글로 사연을 접수하며, 당첨된 커플은 14일 저녁 8시부터 오직 자신들만을 위한 스페셜 데이트 코스를 즐기게 된다.

당첨자는 테마정원 산책, 로얄쥬빌리캐로셀 탑승, 무민 테마 상품점에서 원하는 굿즈 쇼핑 등 다양한 로맨틱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들의 데이트 장면은 스냅 영상으로 촬영해 선물하고 에버랜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다.

에버랜드는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달달함 한도초과’ 특별 패키지도 선보인다. 오는 14~16일 커플 이용권(2인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1만 솜포인트와 초콜릿, 캔디 등을 제공한다.

달달함 한도초과 패키지는 이날부터 에버랜드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에서 하루 40커플에게 선착순 판매한다.

이밖에 에버랜드는 CU와 협업해 동물원 카피바라 캐릭터를 활용한 뿌직이와 빠직이 기획 상품 8종을 새롭게 출시해 전국에서 판매하며, 오는 3월 14일까지 CU에버랜드점에서 관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발렌타인데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멀티미디어쇼 ‘무민 불꽃놀이’도 매주 금, 토요일에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방금숙 기자 mintb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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