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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코미디언 강재준이 육아로 인한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향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강재준은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오랜만에 새벽 피드를 올린다"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최근 어깨 통증이 심해 참다가 정형외과를 찾았는데, 전방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이 조그마한 아이를 안는 것만으로 어깨가 다칠 수 있나?' 싶었는데, 조금씩 데미지가 쌓였던 것 같다"며 "출산 후 손목이나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부모님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이제야 그 고충을 실감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 직접 아파보니 '아 이래서 그런 거구나'를 이해하게 됐다. 요즘은 은형이가 새벽에 수유를 번갈아 가며 해서 어깨가 많이 호전된 상황이다"면서도 "지금도 새벽 수유를 했지만 얘기가 웃는 모습을 보면 이상하게 통증이 없어진다"고 육아의 기쁨을 전했다.
그는 육아로 인한 신체적 고통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도 공감을 표하며 "저처럼 어깨나 아니면 엘보우, 손목 아프신 분들 많으시죠? 격하게 공감하며 새벽 피드를 써봤다. 모두 힘내시고 곧 좋아질 거다. 오늘도 육아팅이다"고 등의 댓글로 공감을 보냈다.
이를 본 팬들은 "엄마 아빠가 건강해야 아이들도 지킬 수 있다. 파이팅" "재준님..아이에 대한 찐 사랑 감독적이다. 얼른 나으세요" "진짜 애 키우는 게 쉬운 게 아니다. 저도 많이 아팠다. 육아 파이팅" 등의 댓글로 공감하며 반응했다.
한편 강재준은 코미디언 이은형과 10년 열애 끝에 2017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한 후 지난해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현재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운영 중이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욕심을 드러내자 이은형은 “또 아빠를 닮으면 어떡하죠?”라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유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하영 기자 hakim01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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